식사대용으로 많이 찾게 되는 베이글은 조리과정에서 물에 데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빵을 물에 데친다는 것이 다소 이해가 되지 않을 수 도 있는데요. 물에 데치는 과정을 통해 베이글 특유에 탱탱한 식감이 만들어집니다. 베이글을 만들 때 반죽을 물에 데치는 이유에 대하여 아래에서 보다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베이글 조리방법
1.1 기본 레시피
밀가루는 강력분을 사용하며, 물과 이스트, 설탕, 소금, 식용유(버터 대용)를 혼합하여 만들어 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본 레시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 강력분 밀가루: 500g
- 물: 300ml (온수, 40℃ ~45℃이상 권장)
- 설탕: 1큰술
- 소금: 1티스푼
- 식용유: 1큰술
1.2 데치는 과정
반죽이 완성되고 1차 발효가 완성되고 나면 가스를 빼낸 후 분할하여 성형을 합니다. 성형 후 약 10~15분 후반죽이 다시 부풀어 오르면 끓는 문에 대체는 과정에 들어갑니다. 양면을 각 1~2분간 데쳐주는 작업 후 물기를 빼내기 위해 식힘망 위에 잠시 대기시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아래에서 보다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3 굽기
일반적인 빵에 온도보다 다소 높은 온도에서 구워냅니다. 일반적으로 베이글은 약 200~220℃에 온도에서 구워내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색적인 베이커리에 경우, 화덕에서 베이글을 구워내는 것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화덕에 온도는 보통 300℃이상을 유지합니다. 겉을 바삭하게 구워내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내기 위해, 이러한 화덕에서 베이글을 단시간 내에 구워내고는 합니다.
2. 물에 데치는 이유
2.1 질감과 식감
베이글을 물에 데침으로써 반죽 표면에는 젤라틴 층이 형성됩니다. 이 젤라틴 층이 구워질 때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 냅니다. 다른 빵들에 비해 겉이 바삭한 이유는 이 젤라팅 층을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2.2 모양유지
2.3 풍미
3. 마무리
베이글은 일반적인 제빵제품과 다르게 물에 데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는 것을 위에서 설명드렸습니다. 빵에 일부 공정을 추가하는 것이 다소 번거롭기는 하지만 베이글 특유에 맛과 풍미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공정입니다. 밀가루 반죽이 너무 익어버리지 않도록 양면을 고르게 돌려가며 익혀가는 정성이 들어간 베이글입니다. 이러한 세세한 공정을 알고 이해한 후 베이글을 먹게 되면, 베이글의 맛이 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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